
재활상식
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방법 알려드려요
2024. 12. 01
사랑하는 가족이 노년기에 접어들면 건강을 위해 더 세심하게 보살펴 드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주 대화하시면서 기억력이나 인지 감각에 문제는 없는지 봐 드리는게 중요하죠.
많은 분들이 가장 무서운 질환으로 치매를 이야기하는데 주된 원인이 알츠하이머병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이는 퇴행성 뇌질환으로서 타우 단백질과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발병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 단백질이 축적되어 결국 뇌세포들이 기능을 잃게 되고 다양한 장애 증상을 야기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뇌의 기억 담당 부분인 해마의 위축으로 인해 단기적인 기억력이 상실되는 증상부터 나타납니다.
그런데 진행이 매우 빠르고 심해지면 본인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기억 상실 단계에까지 이를 수 있어요.
주로 노년기에 발병이 잦고 인지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상태를 점검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과정 또한 환자의 증세를 잘 파악하고 있는 보호자의 의견에 따라 진행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료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뇌질환과 확실히 선을 그어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로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게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어떨까요?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단기 혹은 장기 기억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금 한 일들을 바로 잊어버리거나 최근의 기억을 통째로 잃어버립니다.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이며 나중에는 본인의 집 주소까지 잊어버리는 등 심각한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상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핸드폰을 두는 등 엉뚱한 곳에 물건을 놓아두고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사고능력의 장애로 본인이 여기에 어떻게 왔는지 왜 왔는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집중과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수학적, 언어적 기능이 쇠퇴하여 덧셈과 뺄셈조차 할 수 없고 간단한 문장도 구사할 수 없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감정 조절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쉽게 혼란을 느끼고 두려워하며 주변 사람을 의심하는 등 불안해합니다.
또한 기분이 급변하고 이유 없이 화를 분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